본문 바로가기
아동복쇼핑몰

두번째 묶음상품을 기획했다.

by evekang 2023. 5. 10.

쇼핑몰에 업데이트되는 옷들은 예쁜 것도 있지만 내가 봐도 별로 안 사고 싶었다. 

이유가 뭘까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이게 엄청 중요한 것 같다.)

 

우선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잘못 걸리면 배송이 한달 정도 걸릴 위험성이 있고, 교환환불이 어려울것 같고.. 등의 이유가 있는데 문제는 이 중에서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없다ㅜㅠㅠㅠ 

하지만 나는 이제 팔아야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팔아내야 한다!!!...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살만할까?를 시작으로 고민이 시작되었다.

우선 내가 가장 애용하는 쿠팡을 살펴봤는데 기본적으로 티는 무지티 6천원부터 캐릭터있는 괜찮은 옷은 만원정도고, 원피스는 만천원대부터 삼만원대까지, 보통 옷들이 저렴했다. 그리고 예쁘지 않았다. (!!!)

그런데 나는 쿠팡부터 뒤지고 있단 말야... 이유는?

 

오늘 사면 내일 무조건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부담없이 교환 환불이 가능하니까.

우리 아이는 순하지만 그래도 고집이 있어 본인이 별로인 옷은 죽어도 안 입으려고 한다. 그러니까 나는 이것저것 괜찮아 보이는 것들을 산 다음에 보여주고 입혀보고 최종 컨펌을 받은 옷들만 사야 하는데 쿠팡에서는 이게 가능하니까 자꾸 가는거였다.

 

다른 아동복 스마트스토어도 살펴보니 나처럼 개별로 팔지 않고 비슷한 카테고리를 묶어서 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건 사람들이 산다? 후기를 살펴보니 "옷은 예뻐요&만족해요"라는 긍정적 후기와 "배송 한달 걸렸어요&질이 별로에요"라는 부정적 후기가 반반이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산다. 왜? 리뷰가 엄청 많았거든...

 

 여기서 아차 싶었다. 나도 쿠팡보거나 네이버쇼핑에서 뭐 볼때 리뷰많은 순으로 보잖아.... 리뷰가 핵심이다. 상품이 질이 좋은지 배송이 느린지는 둘째치고 리뷰가 많은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는지가 중요한 거였다.

 

 

그럼 결론은 이렇게 난다.

1. 무조건 리뷰가 많아야 한다.
2.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한다.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어야 한다.

 

 

그래서 다른 잘파는 스토어들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이거 좀 괜찮은데?"라고 보여지는 상품을 골라서 모아서 상품등록을 해보기로 했다.

쇼핑몰에 업데이트된 상품을 쇼핑하듯 보다가 가격대와 유형이 비슷한 제품들 몇개를 묶어서 상품을 올렸다. 

첫번째는 주니어 상하복이고 두번째는 유아 반팔티를 골랐고 카테고리명은 이벤트로 새로 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제품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니어상하복은 네이버 광고도 돌리고 있는데 승인받은지는 2일됐고 하루에 2,000원밖에 안 태우기 때문에 크게 노출은 안되고 있는것 같다. 

아 홍보가 제일 문제다 ㅎㅎㅎ 페이스북이랑 인스타 숍스도 하고 싶어서 신청하고 있는데 뭔 놈의 광고계정이 많은지 설정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까운 내 시간.

 

 

 

반응형

댓글